잠결에 들리는 옆집 낙수통 끝 ㄴ 자 모양으로된 곳으로 지붕에서 직통 떨어지는 괴로운 빗물소리로 밤새 비가오는것을 자며 깨며 듣고 알았습니다 상쾌 한 아침 외출하려고 보니 잔듸받위에 신문을 담고있는 봉투에 물방울이 예쁘게도 붙어있습니다 한국마켓 에서도 낙수물이 떨어지고 동그라미를 그리는 분위기는 잔잔한 속에서도 모두가 분주히 움직이고 떨어진 물들은 아래로 아래로 흘러갑니다
조금 떨어진 이웃집 앞마당에는 선인장 무리가 항상 같은 모양으로 있기때문에 죽은 선인장인지 아닌지도 구분을 못했는데 부릅뜨고 다니는 탓인지 올해에는 저렇게 많은 꽃이 피어있는것을 보았습니다
>
길바닥을 떠돌던 바람은 잠잠해지고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 알로베라 꽃 | 미강 | 2012.11.26 | 545 |
5016 | 당신과의 아름다운 삶의 인연 / 雪花 박현희 | 김 혁 | 2012.11.25 | 532 |
5015 | 거기까지가 최상의 아름다움입니다 | 김 혁 | 2012.11.25 | 539 |
5014 | 삶의 가시 / 나희덕 | 김 혁 | 2012.11.24 | 521 |
5013 | 가랑잎 / 유안진 | 김 혁 | 2012.11.24 | 554 |
5012 | 잉어 빵 장사 | 이용분 | 2012.11.23 | 620 |
5011 | 인생은 흘린 눈물의 깊이만큼 아름답다 | 김 혁 | 2012.11.22 | 540 |
5010 | 옛날 애인 | 김 혁 | 2012.11.22 | 522 |
5009 | 생명 / 김남조 | 김 혁 | 2012.11.20 | 507 |
5008 | 세상에서 가장 값진 것은 | 김 혁 | 2012.11.20 | 511 |
5007 | 책상위의 딱정벌레 | 미강 | 2012.11.19 | 527 |
5006 | 비록 늙어가지만 낡지는 마라 | 김 혁 | 2012.11.18 | 544 |
5005 | 늦 가을 | 이용분 | 2012.11.17 | 550 |
5004 | 하느님 보다 1센티 더 높은사람 | 김 혁 | 2012.11.16 | 541 |
5003 | 날마다 일어나는 기적 | 김 혁 | 2012.11.15 | 532 |
5002 | 행복한 사람이란... | 김 혁 | 2012.11.14 | 565 |
5001 | 김동길 박사 특강(동영상) | 김 혁 | 2012.11.14 | 587 |
5000 | 소중한 친구에게 주고싶은 글 | 김 혁 | 2012.11.13 | 590 |
4999 | 길 따라 가보는 길 | 미강 | 2012.11.12 | 545 |
4998 | 가을처럼 깊어가는 사랑 / 남낙현 | 김 혁 | 2012.11.12 | 54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