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너무 쏟아지니 일요일 아침이면 언제나 갈까 말까 망서리다가 그래도 출발하여 그곳에 도착하니 여름내애 우아하게 피었던 꽃이 찢어지고 말았습니다 가는 길은 퍽 조마조마 했습니다 바벨론 여러 강가에서 고향인 시온을 생각하며 울면서 부른 노래 라고 합니다 며칠전에 온 National Geographic 속에 이런 사진이 나왔습니다 . 그러니까 아주 요즈음에 찍은것이겠지요 . 하도 귀엽고 예뻐서 다시 사진을 찍었는데 색상이 비슷하게 나왔기에 올려 보았습니다 러시아의 순록으로 유명한 툰드라 지방의 어린아이들이 추운데도 놀러나왔답니다 . 옷은 모두 순록의 가죽털로된 코트이고 모자까지 단단히 쓰고 외출을 했답니다 . 저곳은 러시아와 몽골의 접경지역인데 러시아라 합니다 . 그래도 몽골인이 살고 있다고하는데 러시아 인이라 기록되어있습니다 . 아이들 너무 예쁘지요 입고있는 복장과 새빨간 아이들의 뺨을보아도 대체 얼마나 추운지 짐작도 못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