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조회 수 554 추천 수 57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나는 소망한다 내게 금지된 것을 / 김경훈 어디 쯤이었을까 근원을 알지 못하는 곳에서 차가운 새싹으로 움터온 나의 슬픔이 시작된 곳은 목적지도 모른 채 별빛이 밤안개처럼 깔려오는 밤이면 먼 길 떠나는 나그네 되어 정처없이 그 길을 찾아 나선다 사랑하는 일이 가난한 오늘을 살아가는 도시인들의 삶의 이유라면 나는 그 이유를 잃어버린 비에 젖은 새가 아닐까 바람이 불어도 흔들리지 않는 나무라면 차라리 모르고 살아가는 그리움이 작은 위로가 되지 않을까 어디 쯤일까 둥지 잃은 새가 외로움의 겉옷을 벗어 던지고 편히 누워 쉴 곳이 사람이 그리운 날 나는 소망한다 내게 금지된 것을 그 잔인한 사랑을 가질 수 없었던 그 하나의 사랑을..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 나는 소망한다 내게 금지된 것을 / 김경훈 김 혁 2013.01.29 554
5116 일년을 시작할 때는 김 혁 2013.01.29 534
5115 오늘을 이렇게 살고 싶습니다 김 혁 2013.01.28 545
5114 유칼립터스 꽃 미강 2013.01.28 512
5113 길지도 않은 인생 김 혁 2013.01.27 507
5112 사랑의 부재는 없다 / 우심 안국훈 김 혁 2013.01.27 534
5111 서남표 KAIST 총장 송별회 김 혁 2013.01.26 653
5110 서남표 kAIST 총장님과의 아쉬운 송별회를 갖다 이용분 2013.01.26 865
5109 그대 보고픈 날에는 / 박택진 김 혁 2013.01.26 660
5108 생각 속에 있는 당신 / 임숙현 김 혁 2013.01.26 524
5107 행복을 위한 소중한 수확 김 혁 2013.01.26 540
5106 휴스턴 미강 2013.01.25 550
5105 새해의 맑은 햇살하나가 / 정호승 김 혁 2013.01.24 535
5104 오늘은 아름다운 미래로 가는 길목 김 혁 2013.01.23 535
5103 아름다운 사람 / 김재진 김 혁 2013.01.23 578
5102 눈꽃이 피는 날 / 이효녕 김 혁 2013.01.23 571
5101 친구는 보물 김 혁 2013.01.22 528
5100 3.8선을 넘던 이른 봄날의 추억 이용분 2013.01.22 635
5099 나 그대 위해 촛불 하나 켜두었습니다 / 최다연 김 혁 2013.01.20 597
5098 봄의 상징 "프림로스" 4 미강 2013.01.19 512
Board Pagination Prev 1 ... 98 99 100 101 102 103 104 105 106 107 ... 358 Next
/ 3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