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여 이미 떠나가 아들네 집에 설을 쇠러 온 누나인 나에게 그 옛집에서 새해 인사 전화가 왔다. 나만이 빠진 큰 남동생 막내 남동생으로부터... 결혼하여 이미 몇 십 년 전에 떠나버린 나의 옛집 '나도 돌아가 그 속에 안기고 싶어라' 하였더니 '아니라 누나는 그곳에 있어야만 된다' 하네. 그렇다 지금의 행복은 나의 남편 두 아들손자 며느리와 함께 하는 일. 벌써 이 세상을 떠나신지 몇 십 년이 지났건만 내 마음속 깊은 곳에 자리한 나의 부모님, 아, 아련하고 그리운 옛날 너무나 철 없던 그 시절이여... 2013년 음력 설날 아침에 큰 아들집에서... |

2013.02.10 05:13
[re] 아, 그리운 그 시절이여...
조회 수 540 추천 수 87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5137 | 참으로 아름다운 마음의 손 | 김 혁 | 2013.02.10 | 536 |
5136 | 세배歲拜하는 절차節次 | 김 혁 | 2013.02.10 | 520 |
5135 | 설날 | 이용분 | 2013.02.09 | 594 |
» | [re] 아, 그리운 그 시절이여... | 이용분 | 2013.02.10 | 540 |
5133 | 선배님 안녕하세요? 1 | 황영자 | 2013.02.08 | 549 |
5132 | 中東아시아旅行 點描 (4) 이스라엘 (Israel) 2 | 심영보 | 2013.02.08 | 769 |
5131 | 中東아시아旅行 點描 (3) 요르단 (Jordan) | 심영보 | 2013.02.08 | 724 |
5130 | 中東아시아旅行 點描 (2) 레바논 (Lebanon) | 심영보 | 2013.02.08 | 590 |
5129 | 中東아시아旅行 點描 (1) 두바이 (Dubai) | 심영보 | 2013.02.08 | 560 |
5128 | 오늘을 저당 잡혀 사는 삶 | 김 혁 | 2013.02.06 | 632 |
5127 | 노년에는 이런 친구를 사귀세요 | 김 혁 | 2013.02.06 | 631 |
5126 | 위로는 힘인가. | 이용분 | 2013.02.06 | 574 |
5125 | 인생의 길 / 정연복 | 김 혁 | 2013.02.05 | 554 |
5124 | 인연 / 수천 김용오 | 김 혁 | 2013.02.04 | 524 |
5123 | 레 일 / 김정섭 | 김 혁 | 2013.02.04 | 535 |
5122 | 아름다운 황혼 | 미강 | 2013.02.04 | 511 |
5121 | 눈 오는 날 / 우전 임원식 | 김 혁 | 2013.02.03 | 511 |
5120 | 마음으로 크는 행복의 나무 / 심성보 | 김 혁 | 2013.02.03 | 619 |
5119 | 해마다 오는 봄 | 이용분 | 2013.02.02 | 587 |
5118 | 인생의 진실 | 김 혁 | 2013.02.01 | 5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