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봄은 그 이름만으로도 달뜬다 예서 제서 쭈뼛거리는 것들 쭈뼛거리다 돌아보면 터지고 터지다 못해 무덤덤한 심장까지 쫓아와 흔들어대는 연초록 생명에 오색 꽃들에..., 하늘마저 파래 주면 꽃잎 날리듯 심장도 풋가슴으로 춤을 춘다 애먼 걸 둘러대어도 이유가 되고 용서가 될 것만 같은 봄, 봄. - 옮긴 시 ♬..Serenade To Spring (봄을 향한 세레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