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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06 08:41

끝순이

조회 수 543 추천 수 6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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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은 봄인데 봄의 끝 같기도하고


이곳의 안개타운에


;살구꽃이 지는둥 피는둥 하더니  잎이 모구 나와 뒷담이 안보입니다


내려가서 살폈습니다  . 마지막 꽃 잎이 있을라나 .


딱 한송이 남았네 ㅎㅎ  . 사다리를 가져가 놓고 언제나처럼


흔글리지않게 발로 잘 고정 시켜놓고  두층 올라가  찍었다 .


니가 올해의 마지막 꽃이야 . 슬프다  . 어느새  너의 친구들은


비,바람과 싸우다 이기지못하고 땅에 떨어졌자나 ...


어제그제 예상치도 못하게 돌아가신  님처럼 말이야


친구들이 모두 너무 어처구니가 없어  정신을 잃었다

오늘밤에  비온다 했는데  너도 정말 오늘이 끝일꺼야 .


이제 너 대신 푸른잎이 늦가을까지  우리를 지켜줄꺼야 .알았지 ?




 



 



 



 



 



 



 



 



오른쪽  귀퉁이에 있는 파란망은  반건조 동태를 


다시 조금더 말리는데 쓰는  네모난  나이롱망 건조 걸개입니다  ( 19불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