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안부 / 김경훈

by 김 혁 posted Apr 19, 201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즐거운 안부 / 김경훈"- 소식이 궁금한 날에는 햇살같은 안부가 되어 너에게로 가고 싶다 보고싶은 사연을 차마 길게 쓰지 못하고 잘 지내지 짧게 보내온 메세지에 답하는 상추잎같은 푸른 편지가 되어 너의 마음에 배달되고 싶다 살다보면 언젠가 만나지게 되겠지 스스로 위안하는 촛불같은 기도로 오늘 하루를 견디는 사람 서로가 서로에게 기쁨이 되는 항상 즐거운 안부같은 사람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