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꽃이 그 산에는 제일 많이 피어있다 . 나는 볼때마다 배부른 다음에 꽃피는과정을보고 임산부꽃 이라 부른다
역광으로 찍어 나오는 고운색이 예뻐 역광 찍기를 좋아합니다 돌아오는 길은 그 새에 수풀이 너무 우거져서 걷기도 힘들게 좁아 졌습니다 그런데 드믄드믄 저런 작은 깃발이 색색으로 꽃혀 있습니다 . 무슨 꽃을 심었다는 표시이겠지요 깃발에 무엇이라 쓰여있나 보려다가 놀랬습니다 접혀진 깃발 안에서 벌과 처음보는 노랑 거미가 사생결단하고 싸움중입니다 . 들여다 보니 벌이 가냘프고 힘없는 노랑 거미를 저걸 어쩌나 벌과 거미가 싸우는것은 또 처음 봅니다 거미의 몸집은 건빵처럼 생겼네요 . 가느다란 거미를 보아요 ,이미 머리부분은 벌입에 들어 갔으니 .... 치열한 싸움 오늘의 서쪽 하늘 |

2013.04.20 02:39
4월 15일의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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