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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06 00:36

페튜니아의 얼굴

조회 수 581 추천 수 75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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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동네를 걸을때도  사진을 찍고 다니니까 아는사람은 다 안다

저 여자는  사진찍는여자

하루는 어떤여자가  자기엄마집 뒷마당 꽃이 예쁘니까 와서 찍으란다

오늘 길에서 또 만났는데  오늘 꼭 꽃밭을 보여주고 싶단다

그여자는 자기엄마가  형제들을 여덟명을 낳으셨다고 걸어가며 이야기해준다

 따라가보니 아래에 보이는 꽃만으로  뒷마당에 심었는데 예쁘게 심어 놓았다

꽃은 이것 한가지라  어떻게 찍어야 할지 난감했지만  그냥 찍었다 . 꽃송이가 크다보니

그 꽃한송이의  핏줄이 똑똑히 보이는것이 눈에 확들어와  이렇게 찍었다

꽃잎이 이렇게 화려한 디자인이들어있다는것 다시 알았다 .

어디에서나 쉽게 만날 수 있는꽃에서  신비함을보았다

참 오묘하게 생기고 색갈 또한  너무 예뻤다

다시 포토샾에서 열어보는 순간  또 놀랍고  유리구슬을 보는듯 기쁨의 보자기를 열어보는 마음이었다

말없는꽃은  나에게 수많은 것을 배워 주었습니다






















사람의 마음은 험하기가 산천보다 더하고
알기로는 하늘보다 더 높고 어러운것이다
하늘에는 그래도 봄 ,여름 ,가을 , 겨울의 사계절과
아침 ,저녁의 구별이 있지만 .
사람은 꾸미는 얼굴과  나타나지 않는 깊은 감정 때문에 알기가 어렵다 .
 
알게 모르게 상처를 주기도 하고  받기도하는  우리들의 삶 .
그 긴시간을 주고받으며 똑같은 느낌을 받았지만
대화를 위하여 한쪽은 참고 있었는데 어찌하다보니  공격이 들어온다 .
마치 상대때문에 다른상대도 참고 있은양 ....

겉은 너그러운듯 하나 속은 그렇지 못한것이 사람이다 .
 
이것이 삼천년전의  공자의 말인데
전하여 내려오고 흘러오고하여
지금도  우리들에게  공감을 주고 
좋은글로  선택받아 내려오고 ,  앞으로도 그러할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