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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11 12:21

유머감각

조회 수 756 추천 수 69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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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머감각

    유머감각 있으면‘인기 짱!’ 없으면‘인기 꽝!’이다.
    요즘 여기저기서‘얼 짱!’이다 ‘몸 짱!’이다 해서 야단법석인데, 세월이 가면 다
    ‘끝 짱!’이다.그러나 유머감각 있으면 임종(?)할 때까지‘짱 짱!’하게 살 수 있다.

    ‘짱 짱’하다는 말은 경쟁력이 좋다는 말이다. 좋은 경쟁력은 같이 출발하면 목표에
    먼저 도착하고, 같은 돈을 투자하면 더 많은 수익을 창출한다.

    일반인이 유머감각 있으면 주변사람들을 불러 모을 수 있는‘흡입력’이 되고,
    직장인이 유머감각 있으면 상사나 동료로부터 자발적인 협조를 받는‘추진력’이 되고,

    CEO가 유머감각 있으면 직원의 마음을 얻을 수 있는‘리더십’이 되고, 비즈니스맨이
    유머감각이 있으면 자신에게 유리한 상황을 만드는‘협상력’이 된다.

    유머감각은 선천적일까? 후천적일까? 답은 100% 후천적이다. 단, 상식이 통해야 한다.
    이점에서 풍자와 유머는 서로 다른데,

    풍자는 시사를 기본 반찬으로 해서 요리를 하는 게 풍자이고,
    유머는 상식을 기본반찬으로 해서 요리를 하는 것이 유머이다.
    그래서 상식이 안 통하는 사람은 유머가 안통하고,
    유머가 안 통하는 사람은 역시 상식이 안 통한다.

    태어나면서부터 걷거나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 사람 없듯이 유머도 처음부터 잘 하는
    사람은 없다. 유머감각이 풍부한 사람은 수많은 썰렁함(?)과 주위의 핀잔 속에서도 꾸준히
    노력을 했기에 오늘날의 센스 있는 유머감각을 소유하게 된 것이다. 누구나 노력하면 된다.

    그러나 열심히 노력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잘 하는 것이다.
    필자가 지금부터 하는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면 큰 도움이 된다.

    훌륭한 피아노 연주자는 피아노 건반을 수없이 두드려 본 사람이고,
    홈런 타자는 수 없이 야구 방망이를 휘둘러 본 사람이 될 수 있다.

    마찬가지로 유머를 잘 하려면 유머를 주위의 핀잔에 불구하고 많이 날려야 한다.
    갓난아이가 엄마 젖을 떼면, 이유식을 거쳐 밥을 먹듯이 유머도 단계별로 학습을 해야 한다.
    유머를 학습한다고 하면 의아해하는 사람이 있을지 모르지만 모든 것이 그렇듯이
    학습이 없이는 선천적으로 능력과 감각개발이 안 된다.

    유머학습의 첫 단계는 단타(수수께끼나, 난센스퀴즈, OX퀴즈 등)부터 시작해서
    장타(에피소드, 콩트, 풍자 등)로 가야 한다.
    장타의 특징은 본인의 유머감각과 상관이 없다. 왜냐하면 내용자체가 재미있기 때문이다.
    다음에 제공하는 정보들은 개인의 컴퓨터에 ‘유머파일’을 만들어 저장하면 두고두고
    활용할 수 있다.

    전승훈(메일 유머 작가)

7회 동기 여러분 이 무더운 날씨에 건강유의하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