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씨픽카의 아침
오늘도 아침엔 안개 . 아래동네와 샤팍 골프장이 하나도 안 보입니다 . 이 안개속에서의 아름다움과 고요한 분위기를 보내드립니다 . 해변 언덕에는 꽃은 모두 떨어지고 이것이 무슨꽃인지 이꽃만 이쪽 저쪽 언덕에 지천으로 퍼져있습니다 꽃이 지는 것인지 씨앗인지가 민들레 홀씨처럼 생긴것이 사이사이에 펴져있습니다 이젠 완전 가을 입니다 대동아전쟁때 국군 포대를 세웠던 망망 대해를 바라볼수있는 이 해변언덕 자리에 남아있는 몇십년이 지나 다 낡은 기둥조각이 쓸쓸히 지금 미국에서는 왜 그 작은 나라가 머나먼 이곳을 결사적으로 치려했던 그 뿌리는 무엇인지를 연구 중이랍니다 . 정말 마지막 남은 엉겅퀴 괴로움이야말로 인생이다.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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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78 | 나를 당기소서 / 천양희 | 김 혁 | 2013.09.09 | 59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