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만나기 어려운 청명한날을 오늘 보았습니다 .
오늘도 꾸역꾸역 기어 올라간 길
산위의 또 커다란 등성이 위로 해가 있고 갈대가 바람에 흔들리는데 여자의 마음은 절대 , 갈대 같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 키가 크니 유난히 흔들리게 보일뿐 입니다 . 나무들이 안 흔들린다면 낭만이 없을 꺼야 사람의 마음도 변덕이아닌 좋은 흔들림이 있어야 살기가 편하겠지요 새 세마리가 있는데 한마리는 두마리가 사랑하는것 바라만 보다가 쓸쓸히 날아가 버렸습니다
오늘 드세게 부는 바람에 흔들려도 윗부분만 흔들리고 아랫 부분은 굳건한것을 보았습니다
바람에 안 흔들리는 꽃을 우린 못 보았습니다
둘이는 먼산도 바라보고 재미있게 놀고있습니다
실제의 꽃벌레는 팥알 만합니다
며칠전 홈디포에서 참 신기한 꽃을 보았습니다 .
줄기에서 꽃이 피는것이 아니라
둥근 잎새 정 가운데에서 꽃술들이 빼곡하게 올라오고있습니다
잎새의 정 가운데에서 꽃싹이 나옵니다 .
그리고 이렇게 꽃이피어 잎은 보이지도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