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한주의 시작입니다

by 미강 posted Oct 28,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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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앞마당에서~~


달팽이가 가장 잘먹는   꽃나무 잎


시달리다 못해  땅으로 떨어졌어요 ..... 


 



 


 

睡蓮  /박현애


초 침 소리에 깨어난 이른 새벽 희미한 눈썹 달만 바라보다
바라보다 맞은 새 날  찰나의 행복이 슬픔인지
찰나의 슬픔이 아름다움인지
잠 못 이룬 머리맡에  페이지마다 긁적거린 낙서들이
strong> 떨어진 꽃 잎 되어 뒹군다.
 여명에 빛나는 것은  하늘아래 사람들과 들판에 꽃들과
밤새 품어 안은 가을이다.
  지천으로 피어 있는 사랑에 눈물나는 가을이다.




오늘 아침에

달리는 차를 찍었는데
저 뒤에 차가 내 앞으로 와서는 차가 잘려저서 나타 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