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꽃이 분명 아름다운 꽃중의 꽃일진데, 장미꽃 種 하나 하나에도 꽃에 비유되는 아름다운 여인의 이름을 붙여주어 그 이름으로 부르는 것이 이제는 너무나 자연스레 받아 들여지게 되었다. 여기 장미의 이름으로 자신의 이름이 붙여진 여인중 한 분인, 독일의 만하임 출신인 소프라노 안네리제 로텐베르거의 노래 한 곡 소개한다. 이 곡은 원래 쇼팽의 '에튀드' 작품 10-3, 일명 '이별의 곡'으로써 쇼팽의 피아노 음악이 그 선율의 아름다움 때문에 바이올린곡이나 성악곡 등으로 편곡되기도 하는데, 빈 출신의 감독 Ernst Marischka (에른스트 마리슈카)의 영화 "Abschieds walzer(이별의 왈츠)"에 "In Mir Klingt Ein Lied (내 마음속에 울려 퍼지는 노래)"라는 제목으로 소개되었다. 영화감독 자신이 시를 작사하고, 같은 빈 출신의 작곡가 겸 지휘자였던 Alois Melichar가 낭만적인 가곡으로 편곡을 하여 완성한 작품이라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