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며 / 朴圭海

by 김 혁 posted Mar 12,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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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각하며 詩 翠松 朴 圭 海 희붐한 이른 아침 잠 깨우는 까치가 울어대니 해는 벌써 산을 넘어 왔네 눈 비비며 손에 든 신문 기사 타이틀 보니 세상 물가 상승 야단이고 정부에선 물가 안정시킨다 하네 사회면 보니 곳곳이 사고라 매사 조심하고 살아야 하지 하는 생각만 하지 말고 스스로 조심조심 해야지 오늘 운세 보니 먹을 복 있다기에 기대 반 하다가 웃음이 터져 나왔네 내게 무슨 복이 있나 순수를 바라며 사는 인생 소용 없는 짓이로다. 하루가 시작 되니 무얼 하며 지낼 가 생각에 잠겨 할일 없이 잡다한 생각에 빠져 한나절이 지나가고 하루해가 가 버렸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