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가을을 좋아합니다 나는 가을을 좋아합니다. 가을 속에는 햇살과 그늘이 함께 있기 때문입니다 투명한 햇살을 받아 빛나는 나뭇잎과 그 아래에서 숨을 죽인 채 나뭇잎의 밝음을 받쳐 주는 그늘이 함께 있는 가을처럼 나는 나를 밝히면서도 남을 빛나게 하는 사람이 될 것입니다. 나는 가을을 좋아합니다. 가을 속에는 자랑과 겸손이 함께 있기 때문입니다 봄부터 정성을 다하여 얻은 열매의 자랑과 익을수록 고개 숙이고 자신을 낮추는 겸손이 함께 있는 가을처럼 나는 나의 노력으로 당당해질 때도 늘 겸손으로 나를 낮추는 사람이 될 것입니다. 나는 가을을 좋아합니다. 가을 속에는 감사와 아쉬움이 함께 있기 때문입니다 하늘이 내려 준 은혜에 감사하면서도 부족했던 노력을 아쉬워하는 가을처럼 나는 은혜에 감사하면서도 나의 부족함을 성실로 채우는 사람이 될 것입니다. 나는 가을을 좋아합니다. 가을 속에는 낙엽과 열매가 함께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 주인의 사랑을 받는 열매와 다시 땅으로 떨어져 내일을 기약하는 낙엽이 함께 있는 가을처럼 나는 오늘 이루지 못한 일에 실망하지 않고 다음을 기약하는 사람이 될 것입니다. 나는 가을을 좋아합니다. 가을 속에는 풍요로움과 가난이 함께 있기 때문입니다. 곳간을 채운 풍요로움 속에서도 가난한 이웃을 향해 마음을 비우는 가을처럼, 나는 생활의 풍요 속에서도 가난한 마음으로 남의 아픔을 헤아리는 사람이 될 것입니다. -정용철님의 좋은생각 중에서- Prev 봄 쑥나물 하기 봄 쑥나물 하기 2014.04.28by 이용분 우리도 촛불이다 / 도종환 Next 우리도 촛불이다 / 도종환 2014.04.24by 김 혁 69 추천 0 비추천 Facebook Twitter Google Pinterest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댓글 쓰기 에디터 선택하기 ✔ 텍스트 모드 ✔ 에디터 모드 ?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637 梨大 美大學長 오용길畵伯 의 서울 풍경 김 혁 2014.05.15 576 5636 꽃향기 같은 마음 김 혁 2014.05.14 564 5635 박경리의 소설'토지.평사리 섬진강 및 전주 낚시기행 (첫편) 이용분 2014.05.12 637 5634 삶은 신선해야 한다 김 혁 2014.05.11 518 5633 인생의 배낭 속에는 김 혁 2014.05.08 518 5632 가슴에서 마음을 떼어 버릴 수 있다면 / 류시화 김 혁 2014.05.07 546 5631 이별의 아픔 / 이해인 김 혁 2014.05.05 519 5630 찬란하고 눈 부신 오월 !! 이용분 2014.05.04 549 5629 5월이 아름다운 것은 김 혁 2014.05.03 536 5628 *** 2014년 4월 간사 회 (7회 소식) *** 김 혁 2014.05.03 608 5627 하루를 행복하게 사는 법 김 혁 2014.05.02 550 5626 오월 산들바람 불어서 어디로 갈까... 이용분 2014.05.01 535 5625 언제나 감사하는 마음 김 혁 2014.04.30 516 5624 꽃 길 / 靑蘭 왕영분 (사진) 김 혁 2014.04.30 534 5623 후회없는 삶을 살기 바라면서 김 혁 2014.04.28 615 5622 봄 쑥나물 하기 1 이용분 2014.04.28 563 » 나는 가을을 좋아합니다 김 혁 2014.04.27 535 5620 우리도 촛불이다 / 도종환 김 혁 2014.04.24 531 5619 세월호 실종자들의 구조를 염원하는 노란리본 달기 캠페인 김 혁 2014.04.23 501 5618 이기는 사람과 지는 사람 김 혁 2014.04.23 567 Search 검색 제목+내용제목내용댓글닉네임아이디태그 쓰기 Board Pagination Prev 1 ... 72 73 74 75 76 77 78 79 80 81 ... 358 Next / 358 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