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조회 수 511 추천 수 85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인생 내가 스스로 찾아서 살자!!

여든 줄 인생은 백전노장
산전 수전 다 겪고 이제는 황혼을 맞았다
깃발 펄럭이던 청춘은 추억
가슴에는 회한과 아픔만 남았다.

아무리 노년의 즐거움과 여유를 강조해도
우리들 가슴에는 낙조의 쓸쓸함이 깃들어 있다
더구나 자연스런 노화현상으로
신체의 어느 부분 또는 모두가 옛날 같지가 않다

삼삼 오오 허물 없이 모인 자리에선
화제가 건강이다.
나의 청춘만은 영원하리라 믿었는데어느새

고개 숙인 남자의 대열에 끼인 시간도 많이흘렀다.

노년은 쾌락(탐욕)으로 부터 버림받은 것이 아니라
오히려 악덕의 근원인 그로부터 해방되는 것이다
이것은 고대 로마의 大철학자 키케로가

죽기 전에 쓴 노년에 대하여" 에 나오는 말이다.

인생을 살아 오면서
끊임없이 우리를 괴롭히던
돈, 명예, 술, 여자,사치 등의 유혹에서 과연

우리 노인들은 버림받은 것일까 해방된 것일까?

生老病死의 순리에 따라 우리가 좀 늙었을 뿐
그 기능이 한계에 이른 것일 뿐
사람에 따라 관점에 따라 해답이 다르겠지만
우리가 버림받은 것이 아님은 확실하지 않은가.

이제는 무슨 짓을 해도 부끄럽지 않다는 나이
남의 눈치 살피지 않아도

된다는 원숙의 경지에서

더 이상 잘난 체, 아는 체 가진 체 할 필요도 없이
마음 편히 내 마음가는대로 살면 되는 것을!.
어느 한 곳이 불능이래도
다른 곳 다 건강하니 축복 은혜라 여기며 살자!

스스로 절망과 무기력의 틀 속에 가두어

두지 말고 어느 곳에 있을 자신의 용도

즐거움를 찾아 나서야 한다.

인생은 80 부터 고목에도 꽃이 핀다 했는데
그까짓 回春 이라고 안 된다는 법도 없는 것

지금부터라도 걷고 또 걷고

산과 들을 거닐면서 젊게 산다면
인생 80에는 延長戰 10여년이 있음을 믿어보자.

자유롭고 여유있고 슬기로운 해방의 시기를
즐기며 사느냐 울며 사느냐는
당신의 몫이고 당신의 선택이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457 (유머)자식이 웬쑤 이용분 2014.08.11 590
1456 교황님 집무실에 걸려있는 글 김 혁 2014.08.11 537
1455 내 삶에 휴식을 주는 이야기 김 혁 2014.08.12 516
1454 * 좋은 생각을 하면 / 김홍성 * 김 혁 2014.08.12 566
1453 '열쇠’ 이용분 2014.08.16 545
1452 歲月과 人生 그리고 敬輪 김 혁 2014.08.16 535
1451 마음이 맞는 사람과 아침 공기를 마시며 김 혁 2014.08.18 529
1450 오렌지꽃 향기는 바람에 날리고...그후 청량대 그곳은 2 이용분 2014.08.24 746
1449 여류작가 박경리와 박완서의 노년관(老年觀) 김 혁 2014.08.24 519
1448 세계 환상적 레스토랑 35 김 혁 2014.08.24 750
1447 삶은 언제나 희망을 김 혁 2014.08.25 669
1446 외나무다리에 막힌 국정 이용분 2014.08.27 715
1445 내려놓음의 끝에는 행복이 있다 김 혁 2014.08.28 600
1444 가을에는 쉼을 얻으세요 김 혁 2014.08.28 679
1443 인생의 비결 김 혁 2014.08.30 626
1442 숨겨야할 노인本色 8가지 김 혁 2014.08.30 527
1441 가슴아픈 인생길 김 혁 2014.08.31 519
1440 貴重한 資料 김 혁 2014.08.31 609
» 인생 내가 스스로 찾아서 살자 김 혁 2014.09.02 511
1438 초가을과 맨드라미 꽃 이용분 2014.09.05 558
Board Pagination Prev 1 ... 281 282 283 284 285 286 287 288 289 290 ... 358 Next
/ 3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