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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01 07:44

2014 가을여행에서

조회 수 733 추천 수 66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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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갈대                  
                      신경림

언제부터인가 갈대는 속으로
조용히 울고 있었다

그런 어느 밤이었을 것이다 갈대는
그의 몸이 흔들리고 있는 것을 알았다

바람도 달빛도 아닌 것
갈대는 저를 흔드는 것이 저 조용한 울음인 것을
까 맣게 몰랐다

_ 산다는 것은 속으로 이렇게
조용히 울고 있는 것이란 것을
그는 몰랐다

                                        .
                                  작가 신경림 은 우리와 동갑내기 시인  예술원회원
                                                                                                                            

      그림 :    2014. 10. 31         회천
          secret garden의 serenade to spring (번안곡-10월의 어느멋진 날)

    

Anne Vada, Norwegian singer


김영선, soprano


아주여성합창단


  
    
  • ?
    이용분 2014.11.01 09:33
    회천님,
    반갑습니다.

    찾아 오시는 발자욱 소리만 들려도
    너무 반갑습니다.

    앞으로도 이렇게 참여 해 주시면
    우리 7회사이트가 심심치 않을 것 같습니다.

    우리가 살면 천년만년 살것 같습니까.

    부디 긴 잠을 깨셔서 기지개를 켜시고
    모든 분들의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회천님 애쓰셨습니다.^^
  • ?
    김 혁 2014.11.01 11:18
    회천,

    오랜만에 작품을 보여주셨네.
    참으로 오랜만일세.

    우리 홈이 하도 쓸쓸해서 고만 할까도 생각했었네.
    그래도 우리의 삶을 여유있고 윤택하게 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 없을까 해서... 지금까지 지탱 해 왔네.

    메아리 없는 음악회가 얼마나 적막하겠나?
    우리 동기중에 누군가는 해야 할 것 같아서
    지금까지 끌고 왔네.

    우리 동기들이 협력해서 잘 마무리를 해야겠네.
    늘 건강하시게나.
  • ?
    회천 2014.11.01 11:45
    요지음은 스마트폰만 만지다가 간만에
    PC를 두드렸더니 키보드 고장에
    모니터 불량에 만신창이요
    real player마저 먹통이 되고~

    스마트폰에서는 왜 우리홈은
    음악이 안뜨는지~?
    그만 만지라는 뜻같아서ㅋㅋ
  • ?
    회천 2014.11.10 18:58
    혁이형
    임회장과 혁이형 얼굴이 바르게 찍힌 단체사진이
    있어서 바꾸어 끼웠더니 이번에는
    그림의 오른쪽 틀이 안뜨는데 손좀 보아주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