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을 맞으며... 조금은 차분해진 마음으로 조금은 겸손해진 마음으로 조금은 따스해진 마음으로 두 발로 우뚝 선 건강한 너를 맞는다 두 사람이 마주 선 듯 다정한 11월 서로에게 기대며 서로 감싸주며 같은 곳을 바라보며 같은 길을 걸어가는 다정한 연인을 닮은 너를 배우고 싶다 험한 눈보라가 몰아쳐도 세찬 비바람이 불어와도 두 발로 힘차게 버티며 미동도 하지 않을 너이기에 너를 닮아가고 싶다. - 안숙자 - 11월 첫날 아침 입니다.차가워진 가을바람에 낙엽이라는 떨어진 잎이라는이름을 달고 하나 둘 나무를 떠나는 잎들을 바라다보는 일이쓸쓸하기 그지 없습니다.잠시 고왔던 세상잠시 맑았던 세상잠시 향기로웠던 세상또 다른 생각으로나만의 세상을 물들이며톡톡 가을빛에 행복에 잠겼습니다.아침을 깨우는 여명의 시간오늘은 향기로운 차 한 잔의 향내음 맡으며 마음의 여행을 떠나고 싶습니다.떠나는가을애절한 마음 기도를 담고행복의 꽃을 피워보렵니다. 11월 기쁜 마음으로 활기차게 출발하시고 아침저녁 기온차이가 심하니 건강 특히 조심하시고 목소리 크게 웃고 또 웃는행복이 넘쳐나는 즐거운11월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