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려놓음의 끝에는 행복이 있다

by 김 혁 posted Apr 11,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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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놓음의 끝에는 행복이 있다

내가 행복할 때보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행복할 때
더욱 행복합니다.

포기는 할 수 없다고 멈추는 것이고,
내려놓음은 할 수 있지만 비우는 마음으로
하지 않기로 결단하고 멈추는 것입니다.
포기는 아쉬운 결정이고,
내려놓음은 깊은 성찰인 것입니다.

옳은 일을 할 때 느끼는 기쁨과
바른 길을 갈 때 느끼는 평안
바로 그 기쁨과 평안이
우리 인생의 가장 큰 보상입니다.
그 기쁨과 평안 속으로 걸어가면
인생의 모든 순간은 영원한 시간입니다.

마지막은 마지막이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바로 지금이 결정하는 것입니다.
인생의 아름다운 마무리는
지금을 마지막처럼 사는 것입니다.


-길을 찾는 사람 / 조정민'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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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란 보이지 않는
승차권 하나 손에 쥐고
떠나는 기차여행과 같다합니다.

연습의 기회도 없이 한 번
승차하면 시간은 거침없이 흘러
되돌리지 못하고 절대 중도에
하차할 수 없는 길을 떠나지요.

가다보면 강아지풀이
손 흔드는 들길이며 푸르른
숲으로 둘러진 산들이며

금빛 모래사장으로 눈부신
바다도 만나게 되어 밝은
아름다움이 주는 행복감을.

때로는 어둠으로 찬
추운 터널과 눈보라가
휘날리는 매서운 길이며

때로는 뜨겁게
숨막힐듯한 험한길을
지나갈 때 를 맛보기도 합니다.

허나 고통과 막막함이
느껴지는 곳을 지난다고 해서
우리의 손에 쥐어진 승차권을
내팽개쳐 버리거나 찢어
버릴 수는 없는거겠지요

지금 빛이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목적지에도 채 도착하기전에
승차권을 찢어 버리고

중도하차 하려는 인생은
어리석다 하겠지요.
인내하며 가야겠지요.

어두운 터널을 통과하고나면
보다 아름다운 햇살이
나의 머리맡에 따스하게
내릴것이라는 희망을 안고,,
 

- 옮긴 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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