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향기 / 혜월 박주철

by 김 혁 posted Jun 19,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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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의 향기 / 혜월 박주철 - 하루를 여는 아침, 설레임의 끝은 언제나 스스로를 격려하며 일어섭니다. 문신처럼 짙게 새겨진 당신의 사랑이 푸른 움직임으로 커져가고 계절따라 피어나는 당신의 향기 유월의 하늘아래 물빛으로 쏟아집니다. 바람따라 흔들리는 것이 눈 으로 보이는것 뿐 이겠습니까? 고요한 마음의 영역에 세찬 바람이 흔들어도 내 마음의 끝은 언제나 당신을 향<向>하고 있습니다. 푸르게 물들어 가는 유월의 정원 처럼 내 마음의 정원에도 당신이 좋아 할 사랑의 문양을 짙은 유월의 색깔로 물들여 봅니다. 당신 위해 비워 둔 마음의 뜨락은 언제나 영원히 지지 않는 사랑의 잎이 돋고 무성히 자라고 있을 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