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그대와 함께라면,
그 무엇과도 바꿀 수없는 귀한 사람이라.
이 세상 거칠것이 없으니
늘 아껴서 마음 깊은 곳에 그대를 두리라.
소중한 그대와 함께라면,
투명한 이슬방울에 맺힌 빛의 상큼함이라.
이른 아침에 날은 밝아와 서로 통하니 화락이요,
애틋한 눈빛으로 어우는 사랑은 무한 힘이라.
소중한 그대와 함께라면,
두 손 꼭 맞잡고 끝없는 길을 걸어가 보리라.
한낮의 눈부심에 밝은 태양 볕과같이 교감하여
모든것을 함께 나누리라.
소중한 그대와 함께라면,
노을에 어리는 황금빛 낙조속을 걸어 보리라.
어두움 내리는 날에 날리는 애수의 향기는
저무는 날의 고귀한 순간을 또한 함께 함이라.
소중하고도 귀한 그대곁에
오늘도 이 순간을 머무를 수 있음은 믿음이요,
그대 내곁에 있음은 밝은 빛이라.
소중한 그대와 함께라면,
스치는 바람에 날리는 끝없는 잔잔한 그리움,
쉼없는 정겨움으로 거듭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