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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15 22:16

부모/글,심성보

조회 수 590 추천 수 13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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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효도는 마음의 상태이지 물질적인 것이 아님을 명심하십시요.
    큰일이 아닌 작은일 하나의 관심이 소중한 삶의 미덕으로 빛납
                        심성보 드림
              *부모/심성보*


              우리가 한 평생을 살면서
              기쁠때 보다 슬플때
              생각나는 사람이 누구냐고 물으면
              당신은 누구를 떠 올리겠습니까?

              배우자,자식,
              아니면 또 다른 제 삼자

              기쁠때에는 생각 조차도 않는 얼굴
              일생동안 제 자식에게 하는
              십분의 일만라도 정을 주지도 못하는 얼굴,

              가끔씩이라도 삶이 힘든날이 아닌 기쁜날에
              부모님을 진정 생각하고 사시는 지요?

              우리는 부모에게 조금 해 준 것은 잘 기억하면서
              받은 것은 기억 못하며 사는게
              못난 자식의 삶인것 같습니다
              이 세상 모든 사람이 그렇진 않겠지만
              많은 사람들이 잊고 사는게
              부모의 헌신이라고 생각합니다

              눈물이 흐를 때 생각나는 사람이 아닌
              내 삶의 웃음이 흐를때 생각나는 사람
              삶이 슬플때 생각나는 얼굴이 아닌
              진정 기쁘고 행복할때
              늘 가슴에 새기는
              늙으신 부모님의 얼굴이어야 할 것입니다
              일년에 한번 어버이날이 아닌
              일년에 한번 생신이 아닌
              늘 생각하고 걱정하는 자식이 되어야겠습니다

              그을린 검은 얼굴이
              어찌 내 삶의 고통과 비교 하리요
              타버린 삶의 세월이 어찌
              내 인생의 아픔과 비교 되리요
              갈라진 손끝마다
              보내신 정이 산을 이루고 강을 이루는데
              내 작은 마음하나 보내지 못하고
              사는 게 죄스럽지는 않는지요

              살면서 슬프고 괴로운 우리의 일
              아무렇지도 않게 받아 주시지만
              내 인고의 고통이 전할때 마다
              부모의 가슴은 천근만근
              아픈 가슴이 되어 찢어지고 계십니다

              연어가 죽으면서 까지 자식의
              삶을 위해 사라져가듯
              모든 인간의 삶이
              부모와 자식을 번갈아 가면서
              삶의 위치가 바뀌어 가는데
              우리는 너무 다들 부모에게
              못난 사람들인 것 같습니다

              내 살과 뼈 머리카락이
              부모의 눈물과 고통으로
              이루어진 일생의 흔적인 것 입니다
              다시 내가 부모가 되어
              삶의 굴레로
              물려줘야 할 귀중한
              인륜의 도덕입니다

              너무도 힘든 삶이 왔을때 마다
              인생길이 참을 수 없을 만큼
              고통과 번뇌에 쌓일때 마다
              부모님을 생각하십시요
              그 분들이 누구를 위해 사시는지
              무엇을 위해 그 저린 두 팔과
              절룩거리는 다리를 이끌고 계시는지
              행복하고 즐거울때 마다
              내 어머니 내 아버지를 생각하십시요

              혹 차가운 밥에
              반찬 한 가지만 드시면서도 나를 걱정하고
              계시지는 않는지
              삶의 길에서 잊혀져 가는
              얼굴이 아닌
              삶의 길에서 늘 가슴에 새기는
              우리가 먼 훗날 죽어 흙이 되고
              물이 되어 떠나갈 때
              다시 부모님의 품으로 가는 날까지
              지금 당신은 진정 그 분들에게
              마음만이라도 다 전하고 계시는지
              스스로에게 물어 보아야 할 것입니다. 글,심성보

              모든 것을 다 줄 수는 없어도
              진정한 마음 하나라도 전하는 따뜻한 님들이 되십시요
              저 또한 스스로에게 물어보겠습니다
              행복하고 좋은날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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