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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06 15:15

조용한 아침

조회 수 909 추천 수 16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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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용한 아침~

    남편만 출근하니까

    아침도 그렇게 부산하지도 않고

 

    아이들은 방학이라

    한 명은

    지난밤에 밤새껏 TV 를 보고

 

    또 한 명은

    친구 데리고 와서 놀더니만

    아직도 한밤중..

 

    더불어 울 집고양이 깜도

    여전히 한밤중..

 

    이 중에 한 명이라도

    일어나면

    바쁘다, 아침 준비관계로ㅋㅋ

 

    빗소리가 우렁차다

    야, 야, 아침이다

    일어나라!

 

    쉿! ~ 조용

    계속 자게 내버려 둬

      [출처] 우리집은 한밤중



    모든 것을 있는 그대로 허용한다고 해서
    우리의 명상이 반드시 완전히 평화롭고 고요해지는 것은 아니다.
    여기에서 우리의 목적은 깨어나는 것이다.
    그렇지 않은가? 그러므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더 나은 기분을 느끼기 위해
    스스로를 억압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 아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자기 존재의 실재로 깨어날 수 있는 방법이며,
    우리는 우리 안의 모든 것이  스스로 드러나도록, 느껴지도록,
    경험되도록, 알려지도록 허용함으로써 깨어난다.

      [출처] 참된 명상



    우리 모두

    각자

    염원(욕망)의 연꽃을

    바다에 띄웁시다.

 

    바다에 띄우는 순간,

    그것은

    우리의 의지와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파도가 치는 대로

    잔잔한 대로

    멀리 갈 수도 있고

    안 갈 수도 있고

 

    그런 연꽃이 어찌 되든 간에

    우리는 이렇게

    잘 살고 있지 않습니까?

 

    부처님을 위하여

    그대를 위하여

    나를 위하여

 

    욕망의 연꽃이

    이렇게 활짝 피었습니다.

    축하합니다.



   마스네 / 타이스의 명상 外12곡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