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는 쌀쌀하다고 예보가 알려 주었으나 참을수 있을 만큼 상큼한 날씨다.
몇년동안 이곳에서 매월 7일이면 여자 7회 동기들이 모여온 회식 장소다.
그간 타계한 동기도 있고 또 아퍼서 못나오는 친구도 여럿이 있다.
해가 거듭 할수록 세월은 걷잡을수 없게 너무 빠르게 흐른다.
팔십에는 80K 속력으로 세월이 달아 난다나...
우리들도 점점 기력이 시원찮으니 이 만남을 더욱 각별하게 생각하게 되었다.
오늘의 참석 인원은 14명 비교적 많이 참석 했다.
오늘은 주영숙 동문의 생일 달이라 하며 자축의 의미로 점심턱을 내고
맛 있는 팥빵과 쿠키등도 준비해 왔다.
달콤한 쿠키를 곁들여 향기로운 커피를 마시며 즐거운 환담을 나누었다.
코 흘리게 친구 우리 동기들은 어린아이들 처럼 진심으로 축하를 하며
오늘은 모처럼 다함께 즐거운 시간을 즐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