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를 만난 날부터

by 김 혁 posted Jul 21,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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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대를 만난 날부터 그리움이 생겼다 그대를 만난
      날부터
      그리움이 생겼다. 외로움뿐이던 삶에
      사랑이란 이름이
      따뜻한 시선이
      찾아 들어와
      마음에 둥지를 틀었다. 나의 눈동자가
      그대를 향하여
      초점을 잡았다. 혼자만으론
      어이할 수 없었던
      고독의 시간들이
      사랑을 나누는
      시간들이 되었다.
      그대는 내 마음의
      유리창을 두드렸다.
      나는 열고 말았다.
      2011년7월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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