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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이라면 좋겠습니다 / 김춘경" - 우유빛 아침햇살이 창가를 두드릴 때 살포시 내려앉아 귓가를 지저귀는 종달새가 누구보다도 당신이라면 좋겠습니다 날마다 눈뜨면 바라보는 먼 산 속에 늘 푸른 숲으로 싱그러운 초록향기 피우는 사람이 나무보다도 튼실한 바로 당신이라면 좋겠습니다 헤즐럿 향내 따라 피어오르는 아지랑이 함께 희미하게 꿈틀대며 미소짓는 사랑스런 모습으로 기다리면 달콤한 인사하며 찾아 드는 향기가 다른 사람 아닌 당신이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알알이 구르는 이슬방울의 상쾌한 흐름처럼 매일 매일 조금씩 내 곁으로 다가와 아침이 있어 행복함을 일깨워 주는 사람이 사랑하는 당신, 당신이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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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6 아름다운 눈으로 김 혁 2011.08.03 676 hk3039 김 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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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3 꿈길 / 김기만 김 혁 2011.08.02 696 hk3039 김 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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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 사랑과 믿음 / 이채 김 혁 2011.08.01 787 hk3039 김 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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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8 하늘아 울지마라 / 우련(祐練)신경희 김 혁 2011.08.01 758 hk3039 김 혁
1807 당신의 바람이 이곳에 머믈때 김 혁 2011.07.31 765 hk3039 김 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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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5 참으로 아름다운 마음의 손 김 혁 2011.07.30 758 hk3039 김 혁
1804 룩펠러의 삶 김 혁 2011.07.30 737 hk3039 김 혁
1803 아낌없는 마음으로 김 혁 2011.07.28 820 hk3039 김 혁
1802 나 부터 사랑하세요 김 혁 2011.07.28 786 hk3039 김 혁
» 당신이라면 좋겠습니다 / 김춘경 김 혁 2011.07.28 788 hk3039 김 혁
1800 세월이 흘러도 여전히 좋은 사람 김 혁 2011.07.28 749 hk3039 김 혁
1799 父母와 子息 사이 變遷史 김 혁 2011.07.27 846 hk3039 김 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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