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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늘아 울지마라 / 우련(祐練)신경희" - 하늘아 울지마라, 내가 떠난다고 다시는 못 오는것도 아닌데 네가 먼저 울기시작하면, 어쩌란 말이냐. 나는 아직도 네가 껄껄껄 웃어주었던 날을 기억하고 있다. 나는 아직도 너의 웃음소리를 듣고 있다. 하늘아 울지마라, 혼자 돌아가는 길이 서럽다하여 눈물을 보이지는 않으련다. 만남과 헤어짐이 자연의 이치와 같은데 많은 이별에도 꿈쩍도 하지 않았던 나인데 이번에는 왜이리도 목이 타느냐. 하늘아 울지마라, 가슴에 있는 장미한송이가 가슴을 찌르고 있으니 너 마저 울면 나는, 어쩌란 말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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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94 당신의 바람이 이곳에 머믈때 김 혁 2011.07.31 765 hk3039 김 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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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9 어느날 식당에서 김 혁 2011.08.04 841 hk3039 김 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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