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은 샘물처럼.. / 祐潭 王相旭"-
산다는 것은 어쩌면 끊임없이
솟아나는
마르지 않는 샘물입니다
늘 새로운 물이 샘솟아
고인물을 밀어 내고 신선하고
정갈한 물로 채워지듯이
우리의 삶속에 하루하루
찌든 영혼을
끊임없이 솟아나는 샘물로
헹구어 내면 좋겠습니다
파란 하늘의 수채화처럼
맑은 영혼의 꽃 한송이 피워
그대 가슴에
영원히 꽂아두면 좋겠습니다
밝음이 흐르는 기운을 따라
저 창공위로 흐르는 한조각 햇살을
내안에 머물게 하여
밝음이 물흐르듯이 하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싱그럽게
떠오르는 찬란한 햇살로
아침을 노래 하며
하루를 맞이하는
희망의 샘물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