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향기처럼 피어나는 행복
욕심을 버린 자는
뙤약볕이 내리쬐는 여름날에도 견딜 수 있는
그 커다란 나무 그늘 하나를
마음 속에 가진 자일 것입니다.
욕심을 버린 자는
찬 바람이 몰아치는 광야에서도 견딜 수 있는
따스한 동굴 하나쯤 마련해
가지고 사는 사람일 것입니다.
행복은 문을 두드리며
밖에서 찾아오는 것이 아닙니다.
나의 마음 안에서
꽃향기처럼 피어나는 행복이라면
멀리 밖으로 찾아
나설 것 없이 자신의 일상
생활에서 그것을 누릴 줄 알아야 합니다.
행복은 우리가
자신을 버리고 남에게 주느라고
여념이 없을때 슬쩍 찾아와 피어납니다.
움켜쥐고 있는
그런 행복은 씨앗이지만
나누는 행복은 향기로운 꽃입니다.
*좋은 글 중에서
진실로 다른 사람의 가슴속에
한 점 별빛으로 빛날 수 있는
한마디 작으나 소중한 말만으로도
인생은 외롭지 않게 살수가 있습니다.
진실로 상대의 눈을 쳐다보며
이야기 할 수 있는 사람
주변을 둘러보면서 찾아봅니다.
우리는 외롭기에
자꾸 목소리가 높아지고
혼자 고립되지 않으려는 몸부림
그래서 사람을 그리워 하나 봅니다.
내 말에 진심으로 귀 기울여 주고
진심으로 고개를 끄덕여 줄 그 사람
내 말의 잘못된 부분까지도
따스한 미소로 감싸줄 수 있는 사람
살면서 가까이에 두고 싶기만 한
그런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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