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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723 추천 수 149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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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닿고 싶은 곳 / 최문자" - 나무는 죽을 때 슬픈 쪽으로 쓰러진다. 늘 비어서 슬픔의 하중을 받던 곳 그쪽으로 죽음의 방향을 정하고서야 꽉 움켜잡았던 흙을 놓는다. 새들도 마지막엔 땅으로 내려온다. 죽을 줄 아는 새들은 땅으로 내려온다. 새처럼 죽기 위하여 내려온다. 허공에 떴던 삶을 다 데리고 내려온다. 종종거리다가 입술을 대고 싶은 슬픈 땅을 찾는다. 죽지 못하는 것들은 다 서 있다. 아름다운듯 서 있다. 참을수 없는 무게를 들고 정신의 땀을 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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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아이디 이름
1168 가을에 남는 좋은글 김 혁 2011.09.22 1123 hk3039 김 혁
1167 내 사랑의 색깔과 향기 김 혁 2011.09.22 782 hk3039 김 혁
1166 날마다 새롭게 맞이하는 오늘 김 혁 2011.09.22 795 hk3039 김 혁
1165 '아웅산 테러 때 숨진 김재익 경제수석' 부인(1) 김 혁 2011.09.23 939 hk3039 김 혁
1164 아웅산 테러 때 숨진 김재익 경제수석 부인(2) 김 혁 2011.09.23 748 hk3039 김 혁
1163 삶은 샘물처럼.. / 祐潭 王相旭 김 혁 2011.09.23 773 hk3039 김 혁
1162 가을의 노래 / 祐潭 王相旭 김 혁 2011.09.23 751 hk3039 김 혁
1161 저 너머엔, 한 잎의 그리움이 있다 / 양애희 김 혁 2011.09.24 725 hk3039 김 혁
1160 갈대와 나그네 / 어신 이재복 김 혁 2011.09.24 751 hk3039 김 혁
1159 마음의 길동무 김 혁 2011.09.24 731 hk3039 김 혁
1158 좋은 친구는 마음의 그림자처럼 김 혁 2011.09.24 802 hk3039 김 혁
1157 꽃 향기처럼 피어나는 행복 김 혁 2011.09.24 753 hk3039 김 혁
1156 이 가을엔 우리 모두 사랑을 하자 김 혁 2011.09.24 745 hk3039 김 혁
1155 당신의 오늘은 정말 소중합니다 김 혁 2011.09.25 760 hk3039 김 혁
1154 세상이 "나"를 등지더 라도 김 혁 2011.09.25 759 hk3039 김 혁
1153 美國 大統領 조지 부시의 재치 김 혁 2011.09.25 725 hk3039 김 혁
1152 인생의 비결을 다음 두 마디에서 김 혁 2011.09.25 707 hk3039 김 혁
1151 낮추면 비로소 높아지는 진실 김 혁 2011.09.25 757 hk3039 김 혁
1150 총동창회 가을행사 참여요청 김 혁 2011.09.29 760 hk3039 김 혁
» 닿고 싶은 곳 / 최문자 김 혁 2011.09.29 723 hk3039 김 혁
1148 사랑의 엔돌핀 김 혁 2011.09.29 754 hk3039 김 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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