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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우면 숲으로 들어간다 / 최석근" - 삶이란 숲으로 들어가는 역사를 만드는 과정이라 하지 않았던가 오늘도 너의 그리움을 만나러 숲으로 들어간다 너의 가지에 펴놓은 숱한 이야기들이 나뭇잎에 매달려 사그락 거리며 노랗게, 붉게 물들어 간다 누군가를 기다리는 나무들은 외로워도 아름답다 한 가지씩 외로움을 가진 나무들은 한 그리움을 전해주는 매력이 있어서 참 좋다 사람도 마찬가지가 아닌가 한 계절쯤 외로움을 달래기 위하여 숲으로 찾아가 나무의 그리움에 이야기를 건네지 않는가 조금 여백이 남아있는 수채화의 그림이 감미롭듯이 반쯤 외로운 하루를 지탱하고 있는 여인의 뒷모습에는 그리운 노래가 흘러나오는 건반의 색이 비친다 그리울 때마다 숲으로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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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아이디 이름
1147 사랑은 흐르는 물에도 뿌리를 내립니다 김 혁 2011.09.30 822 hk3039 김 혁
1146 빌려 쓰는 인생 / 좋은글 김 혁 2011.09.30 772 hk3039 김 혁
1145 그대 그리고 나 / 임태경 김 혁 2011.09.30 732 hk3039 김 혁
1144 사랑이 있는 가을 풍경 / 김설하 김 혁 2011.10.01 712 hk3039 김 혁
1143 마음의 맛사지 김 혁 2011.10.01 752 hk3039 김 혁
1142 차 한잔 앞에두고 김 혁 2011.10.02 847 hk3039 김 혁
1141 사랑차 한잔 하실래요 김 혁 2011.10.02 775 hk3039 김 혁
1140 가을의 기도 / 최정신 김 혁 2011.10.02 748 hk3039 김 혁
1139 가을엔 / 정기모 김 혁 2011.10.02 726 hk3039 김 혁
1138 어제보다 더 붉은 노을 / 박우복 김 혁 2011.10.02 731 hk3039 김 혁
1137 소중한 것에 대하여 / 우심 안국훈 김 혁 2011.10.02 739 hk3039 김 혁
1136 외로움을 기억하는 날에는 / 안희선 김 혁 2011.10.02 777 hk3039 김 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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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4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 김 혁 2011.10.03 732 hk3039 김 혁
1133 영혼을 위한 치료 김 혁 2011.10.07 750 hk3039 김 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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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0 시월은 또 그 자리에서 나를 기다릴 것이다 / 이기철 김 혁 2011.10.08 755 hk3039 김 혁
1129 구름맛 나는 가을 커피 김 혁 2011.10.08 762 hk3039 김 혁
1128 인생 노을 김 혁 2011.10.08 790 hk3039 김 혁
» 그리우면 숲으로 들어간다 / 최석근 김 혁 2011.10.09 742 hk3039 김 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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