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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21 09:48

귀감이 되는 글

조회 수 740 추천 수 16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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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감이 되는 글

 

-사진은 중국 무이산-

불편하다.
 
 
모난 마음으로 세상을 사는 사람은모난 숟가락으로 밥을 먹는 것과 같다.
참 불편하다.
비뚤어진 마음으로 세상을 사는 사람은 비뚤어진 
젓가락으로 음식을 집는 것과 같다.
참 불편하다.

 


 
사랑의 꼬리. 


진짜 사랑은 긴 꼬리가 있다.
꼬리는 없고 머리만 있는 사랑은 진짜 사랑이 아니다.
떠나가고 나서도 한참 동안 꼬리가 남는 사랑 
그 사랑이 진짜 사랑이다.
 


 
삶. 

흘러가는 흰 구름 그냥 바라보지만 말고
스스로 한번 그 구름이 되어 흘러가 보자.
흘러가는 강물 그냥 바라보지만 말고
스스로 한번 그 강물이 되어 흘러가 보자.
구름이 되고 강물이 되어 흐르다 보면
이 세상 아름답다는 걸 알게 된다.
비 오는 날 비가 되고 
바람 부는 날 바람이 되어 보자.
욕심 버리고 마음 비우면
이 세상 아름답다는 걸 알게 된다.

 


 
싸움. 

싸움을 하면
옷의 단추만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인격도 떨어지고
싸움을 하면
몸에 상처만 남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마음에도 상처가 남고
싸움을 하면
자기 힘만 소비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시간도 소비되고
싸움을 하면
증오만 남는 것이 아니라 후회도 남는다.
 


 
새와 치타.

새는 가벼워서 공중에 뜨는 것이 아니다
날갯짓을 하기 때문에 뜨는 것이다.
치타는 다리가 길어서 빨리 달리는 것이 아니다.
있는 힘을 다해 달리기 때문에 빨리 달리는 것이다.
무슨 일이든 열심히 최선을 다한다면
남들보다 높이 뜰 수 있고 
남들보다 빨리 달릴 수 있다.
 


 
생각.
 
귀하다고 생각하고 
귀하게 여기면 귀하지 않은 것이 없고
하찮다고 생각하고 
하찮게 여기면 하찮지 않은 것이 없다.
예쁘다고 생각하고 
자꾸 쳐다보면 예쁘지 않은 것이 없고
밉다고 생각하고 
고개 돌리면 밉지 않은 것이 없다.
 

선택.
 
빠른 선택이란 ?
가까이 있는 것을 잡는 것이 아니다.
가까이 있으면서도 확실한 것을 잡는 것이다.
정확한 선택이란 ?
좋은 것을 잡는 것이 아니다.
좋으면서도 내게 맞는 것을 잡는 것이다.
 


 
속여도. 

무지개가 우리를 속여도 
우리는 그 무지개를 좋아하고
그림자가 우리를 속여도 
우리는 그 그림자를 달고 산다.
돈이 우리를 속여도
우리는 그 돈을 좋아하고
희망이 우리를 속여도 
우리는 그 희망을 끌어안고 산다.
 

 
손님. 

 
눈치를 주어도 가지 않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옷자락을 붙잡아도 뿌리치고 가는 손님이 있다.
미련은 오래 머무는 손님이고 
영광은 잠시 왔다 훌쩍 떠나가는 손님이다.

 


 
수첩. 

수첩은 이름들이 사는 마을이다.
김씨는 김씨끼리 이씨는 이씨끼리 
박씨는 박씨끼리 모여 산다.
어떤 이름은 십 수 년을 터 잡고 살고
어떤 이름은 얼굴도 익히기 전에 떠나 버리고 만다.
 


 
숨어있네. 

구름 속에 비가 숨어 있듯이
햇빛 속에 그림자가 숨어 있듯이
편안함 속에 심심함이 숨어 있네.
아쉬움 속에 시원함이 숨어 있네.
자랑 속에 부끄럼이 숨어 있네.
칭찬 속에 질투가 숨어 있네.
그리고 또 사랑 속에 미움이 숨어 있네.

[옮긴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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