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 버리고 산 소중한 것들

by 김 혁 posted Nov 04,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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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잃어 버리고 산 소중한 것들 ♣

건물은 높아졌지만 인격은 더 작아졌다.
고속도로는 넓어졌지만 시야는 더 좁아졌다.
소비는 많아졌지만 더 가난해지고
더 많은 물건을 사지만 기쁨은 줄어들었다

집은 커졌지만 가족은 더 적어졌다.
더 편리해졌지만 시간은 더 없다.
학력은 높아졌지만 상식은 부족하고
지식은 많아졌지만 판단력은 모자란다.

전문가들은 늘어났지만 문제는 더 많아졌고
약은 많아졌지만 건강은 더 나빠졌다.

너무 분별없이 소비하고 너무 적게 웃고,
너무 빨리 운전하고 너무 성급히 화를 낸다.



가진 것은 몇배가 되었지만 가치는 더 줄어들었다.
말은 너무 많이 하고 사랑은 적게 하며
거짓말은 너무 자주 한다.

생활비를 버는 법은 배웠지만
어떻게 살 것인가는 잊어버렸고
인생을 사는 시간은 늘어났지만
시간 속에 삶의 의미를 넣는 법은 상실했다.

달에 갔다 왔지만 길을 건너가
이웃을 만나기는 더 힘들어졌다.

외계를 정복했는지 모르지만
우리 안의 세계는 잃어버렸다.

공기 정화기는 갖고 있지만
영혼은 더 오염되었고



원자,분자는 쪼갤 수 있지만
편견을 부수지는 못한다유혹은 더 늘었지만,
열정은 더 줄어들었다.

키는 커졌지만 인품은 왜소해지고
이익은 더 많이 추구하지만 관계는 더 나빠졌다.
여가 시간은 늘어났어도
마음의 평화는 줄어들었다.

더 빨라진 고속 철도
더 편리한 일회용 용품들
더 많은 광고 전단
더 줄어든 양심

더 느끼기 어려워진 행복...
반성하는 시간을 가져봅니다.
. . 좋은글 중에서 . .



♬ . . 즐거운 나의 집'(Home Sweet Home) . . ♬


즐거운 곳에서는 날 오라 하여도
내 쉴 곳은 작은 집 내 집 뿐이리
내 나라 내 기쁨 길이 쉴 곳 도
꽃피고 새 우는 집 내 집 뿐이리오
사랑 나의 집 즐거운 내 벗 내 집 뿐이리

고요한 밤 달빛도 창 앞에 흐르면
내 푸른 꿈길도 내 잊지 못해
저 맑은 바람아 가을이 어데뇨
벌레 우는 곳에 아기별 뜨네
오 사랑 나의 집 즐거운나의 벗 집 내 집 뿐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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