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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13 20:00

黃昏期의 正道

조회 수 768 추천 수 135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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黃昏期의 正道

(새겨볼 글과, 그림__은 마을)

 

장부라도 청년기는 그리워지는 초년이나,
군자라도 노년기는 서러워지는 만년이다.

 

청춘 경험이 있는 노인은 청춘을 알지만,
노년 경험이 없는 청년은 노년을 모른다.

 

 

누구나 청년기는 반복하고 싶은 세월이나,
누구나 노년기는 거부하고 싶은 세월이다.

 

찬란하다 한들 젊음을 지켜낼 장사는 없고,
초라하다 한들 늙음을 막아낼 장사는 없다.

 

 

늙는다 해도 추한 인생을 살아서는 되며,
늙는다 해도 험한 인생을 살아서는 된다.

 

 

노추 탐탁찮을 지라도 장수는 기대하고,
노환은 달갑잖을 지라도 장수를 기대한다.

 

 

장수한다 해도 노추를 경험하면 불행이며,
장수한다 해도 노환을 경험하면 불행이다.

 

 

곱게 늙지 못하면 체면불구하기 십상이며,
곱게 늙지 못하면 후안무치하기 십상이다.

 

 

늙어 추하다 해도 인생을 포기 할수는 없고,
늙어 험하다 해도 인생을 포기 할수는 없다.

 

 

늙어도 있는 자는 타락으로 주체를 못하나,
늙어도 없는 자는 가난으로 주체를 못한다.

 

 

노인이 명예를 얻는다면 훨씬 보람이나,
노인이 명예를 잃는다면 훨씬 망신이다.

 

 

노년에 미색을 탐하면 망신을 당하기 쉽고,
노년에 재물을 탐하면 재앙을 당하기 쉽다.

 

 

비록 늙었다 해도 약한 티를 내서는 되며,
비록 늙었다 해도 없는 티를 내서는 된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외면을 가꾸어야 하고,
나이가 들어갈수록 내면을 다듬어야 한다.

 

 

나이가 들다 보면 화려한 학벌도 퇴색되고,
나이가 들다 보면 화려한 경력도 퇴색된다.

 

 

나이가 들다 보면 몰골마저 추해지기 쉽고,
나이가 들다 보면 행동마저 추해지기 쉽다.

 

 

나이가 들다 보면 수치심도 무뎌지기 쉽고,
나이가 들다 보면 공포심도 무뎌지기 쉽다.

 

 

나이가 들다 보면 자존심도 무뎌지기 쉽고,
나이가 들다 보면 자부심도 무뎌지기 쉽다.

 

 

늙었다 해도 자존심을 포기해서는 되며,
늙었다 해도 자부심을 포기해서는 된다.

 

 

나이가 들어 사랑받기란 여간해 쉽지 않고,
나이가 들어 존경받기란 여간해 쉽지 않다.

 

 

나이가 먹을수록 건강이라도 좋아야 하고,
나이가 먹을수록 재산이라도 있어야 한다.

 

 

늙었다 해도 마음은 많은 소년이고 싶고,
늙었다 해도 기분은 많은 소녀이고 싶다.

 

 

늙었다 해도 중진 대접은 받고 싶은 법이고,
늙었다 해도 원로 대접은 받고 싶은 법이다.

 

 

무릇 부실한 신품보다 견고한 중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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