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 안에 / 연해

by 김 혁 posted Dec 18,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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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마음 안에 / 연해" - 그냥 비워두고 싶은 의자가 있다 누구라도 내게로 오다가 지친 다리를 쉬고 싶어할 때 기꺼이 내 드릴 수 있도록 따뜻이 덥혀 두었으면 좋겠다 싶은 그런 의자 하나 있다 그냥 감춰두고 싶은 호수가 있다 내 마음 안에 비워둔 의자에 앉은 그 사람에게 눈치 채이지 않도록 눈물 가두어 두었으면 좋겠다 싶은 그런 호수 하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