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쁨이 열리는 창 ...♡
나는 기쁨이란 단어를 무척 사랑한다.
어린 시절부터 세상 모든 것들이
나에겐 다 신기하게 여겨져 행복했고
놀라운 것들이 하도 많아
삶이 지루하지 않았다.
나의 남은 날들을
기쁨으로 물들여야지 하고
새롭게 다짐하고 또 다짐한다.
마음의 창에 기쁨의 종을 달자.
사랑하는 이들을 기쁨으로 불러모으자.
슬픈 이들, 우울한 이들, 괴로운 이들이
아주 사소한 것에서도
기쁨을 발견하도록 돕는
기쁨천사가 될 순없을까?
어쩌면 기쁨은 우리가 노력해서
구해야 할 덕목이기도 하다는 것을
우리는 자주 잊고 사는 것 같다.
욕심을 조금만 줄이고
이기심을 조금만 버려도 기쁠 수 있다.
자만에 빠지지 말고
조금만더 겸손하면 기쁠 수 있다.
남의 눈치채지 못하는
교만이나 허영심이 싹틀 때
얼른 기도의 물에
마음을 담그면 기쁠 수 있다.
-이해인- "기쁨이 열리는 창"중에서-
[입장 차이]
* 남의 흰 머리는 조기 노화의 탓, 내 흰 머리는 지적 연륜의 탓.
* 남이 천천히 차를 몰면 소심운전, 내가 천천히 몰면 안전운전.
* 남의 남편이 설거지하면 공처가, 내 남편이 설거지하면 애처가.
* 며느리는 남편에게 쥐어 살아야 하고, 딸은 남편을 휘어잡고 살아야 한다.
* 남의 자식이 어른에게 대드는 것은 버릇없이 키운 탓이고,
내자식이 어른에게 대드는 것은 자기 주장이 뚜렷하기 때문이다.
* 사위가 처가에 자주 오는 것은 당연한 일이고,
내 아들이 처가에 자주 가는 것은 줏대없는 일이다.
* 남이 각자 음식값을 내자고 제안하는 것은 이기적인 사고방식이고,
내가 각자 음식값을 내자고 제안하는 것은 합리적인 사고방식이다.
[남자의 생애 일곱단계]
첫째, 한 살은 왕이다. 모든 사람들이 왕을 알현하듯이 어르거나 비위를 맞춰준다.
둘째, 두세 살은 돼지다. 맨땅이든 진흙탕이든 가리지 않고 뒹군다.
셋째, 열 살은 염소다. 웃고 떠들고 장난치며 뛰어논다.
넷째, 열여덟 살은 말이다. 덩치는 큰데 지혜는 익지 않아 덮어놓고 힘 자랑을 하려 한다.
다섯째, 결혼하면 당나귀가 된다. 가정이라는 힘겨운 짐을 지고 무겁게 발걸음을
떼어야 한다 .
여섯째, 중년은 개다. 가족을 먹여 살리기 위해 사람들에게 꼬리를 치며 굽실거려야 한다.
일곱째, 노년은 원숭이다. 어린아이 같아졌는데 아무도 관심을 두지 않는다.
[옮긴 유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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