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길목에서 마시는 차 한잔
물오른 가지마다 꽃 망울 터지고
파릇파릇 새싹이 기지개를 켤때
두툼한 겨울 외투 벗어버리고
당신 손잡고 외출준비 해야지
코끝으로 불어오는 봄기운도 마시며
우리 님들이랑 따뜻한 커피도 한잔하면서
겨우내 움츠렸던 우리들의 고운사랑
가슴 활짝열고 봄속으로 달려가야지
어깨엔 디카 둘러메고 들로 산으로
고운 꽃 풍경 화면에 가득 담아야지
한컷 한컷 아름다운 사랑담아
이쁜추억 가슴속에 담야둬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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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03 20:02
봄의 길목에서 마시는 차 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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