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폭포 / 杜宇 원영애

by 김 혁 posted Aug 04, 201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여신폭포 / 杜宇 원영애 한계령 너머 흘림골 산 좋다 오르는 사람 다 보는데 여자는 거기만 내놓고 벌건 대낮을 즐긴다 부전나비 한 마리 암꽃에 때깔 좋게 날아오라고 하늘 베개 삼아 푸른 옷 반만 걸친 저 요염한 것 좀 봐 옛날에도 그러했으리 바위 같은 남자 물 같은 여자 만나면 그냥 저리 좋을 사, 좋을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