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조회 수 807 추천 수 121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누가 말했을까요 / 천양희" - 누가 말했을까요 살아 있는 것처럼 완벽한 것이 없다는 것을 우리가 하나의 생명일 때 기쁘고 기쁨은 곧 마음의 길을 열어 숨은 얘기 속삭인다는 것을 여린 잎 속의 푸른 벌레와 생각난 듯이 날리는 눈밭과 훌쩍거리며 내리는 비가 얼마나 기막힌 눈[目]이라는 것을 그토록 작은 것들이 세상을 읽었다는 것을 누가 말했을까요 자연으로 돌아가는 것처럼 자연스러운 것이 없다는 것을 우리가 하나의 자연일 때 편하고 편함은 곧 마음의 길을 열어 숨은 얘기 속삭인다는 것을 뒤꼍의 대나무숲 바람소리와 소리없이 피는 꽃잎과 추위에 잠 깬 부엉이 소리가 얼마나 기막힌 소리인가를 그토록 작은 것들이 세상을 들었다는 것을 그리고 우리가 보았다는 것을 하늘이 텅 비어 있었다는 것을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아이디 이름
664 가슴에 영원토록 숨쉬는 당신 김 혁 2012.08.21 881 hk3039 김 혁
663 TV에 볼수 없었던 런던 소식 하나 김 혁 2012.08.22 826 hk3039 김 혁
662 8월의 시 / 오세영 김 혁 2012.08.22 799 hk3039 김 혁
» 누가 말했을까요 / 천양희 김 혁 2012.08.22 807 hk3039 김 혁
660 우리라는 이름으로 / 雲海 김 혁 2012.08.22 765 hk3039 김 혁
659 가을의 기도 / 김남조 김 혁 2012.08.22 790 hk3039 김 혁
658 이렇게 살아가게 하소서 김 혁 2012.08.23 838 hk3039 김 혁
657 행복의 항아리 김 혁 2012.08.23 755 hk3039 김 혁
656 내마음 빗물 되어 / 전경전 김 혁 2012.08.23 761 hk3039 김 혁
655 우리 삶의 마음가짐 김 혁 2012.08.23 768 hk3039 김 혁
654 뜰에 놓인 가을 / 현탁 이윤숙 김 혁 2012.08.24 755 hk3039 김 혁
653 당신은 나의 최고의 선물 김 혁 2012.08.24 751 hk3039 김 혁
652 미소 속의 행복 김 혁 2012.08.24 773 hk3039 김 혁
651 당신은 사랑의 은총선물입니다 / 雪花 박현희 김 혁 2012.08.24 779 hk3039 김 혁
650 당신은 나의 최고의 선물 김 혁 2012.08.25 756 hk3039 김 혁
649 영원히 사랑한다는 것은 / 도종환 김 혁 2012.08.25 834 hk3039 김 혁
648 살며 사랑하며 / 제산 김대식 김 혁 2012.08.26 820 hk3039 김 혁
647 사랑이라는 마음의 밭 김 혁 2012.08.26 793 hk3039 김 혁
646 날마다 조금씩 아름다워지는 사람 김 혁 2012.08.26 766 hk3039 김 혁
645 가을이 내게 아름다운 것은 / 이채 김 혁 2012.08.28 792 hk3039 김 혁
644 오늘의 아름다운 약속 김 혁 2012.08.28 779 hk3039 김 혁
Board Pagination Prev 1 ... 112 113 114 115 116 117 118 119 120 121 ... 148 Next
/ 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