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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가 말했을까요 / 천양희" - 누가 말했을까요 살아 있는 것처럼 완벽한 것이 없다는 것을 우리가 하나의 생명일 때 기쁘고 기쁨은 곧 마음의 길을 열어 숨은 얘기 속삭인다는 것을 여린 잎 속의 푸른 벌레와 생각난 듯이 날리는 눈밭과 훌쩍거리며 내리는 비가 얼마나 기막힌 눈[目]이라는 것을 그토록 작은 것들이 세상을 읽었다는 것을 누가 말했을까요 자연으로 돌아가는 것처럼 자연스러운 것이 없다는 것을 우리가 하나의 자연일 때 편하고 편함은 곧 마음의 길을 열어 숨은 얘기 속삭인다는 것을 뒤꼍의 대나무숲 바람소리와 소리없이 피는 꽃잎과 추위에 잠 깬 부엉이 소리가 얼마나 기막힌 소리인가를 그토록 작은 것들이 세상을 들었다는 것을 그리고 우리가 보았다는 것을 하늘이 텅 비어 있었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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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아이디 이름
2449 미소 속의 행복 김 혁 2012.08.24 773 hk3039 김 혁
2448 당신은 나의 최고의 선물 김 혁 2012.08.24 751 hk3039 김 혁
2447 뜰에 놓인 가을 / 현탁 이윤숙 김 혁 2012.08.24 755 hk3039 김 혁
2446 우리 삶의 마음가짐 김 혁 2012.08.23 768 hk3039 김 혁
2445 내마음 빗물 되어 / 전경전 김 혁 2012.08.23 761 hk3039 김 혁
2444 행복의 항아리 김 혁 2012.08.23 755 hk3039 김 혁
2443 이렇게 살아가게 하소서 김 혁 2012.08.23 838 hk3039 김 혁
2442 가을의 기도 / 김남조 김 혁 2012.08.22 790 hk3039 김 혁
2441 우리라는 이름으로 / 雲海 김 혁 2012.08.22 765 hk3039 김 혁
» 누가 말했을까요 / 천양희 김 혁 2012.08.22 807 hk3039 김 혁
2439 8월의 시 / 오세영 김 혁 2012.08.22 799 hk3039 김 혁
2438 TV에 볼수 없었던 런던 소식 하나 김 혁 2012.08.22 826 hk3039 김 혁
2437 가슴에 영원토록 숨쉬는 당신 김 혁 2012.08.21 881 hk3039 김 혁
2436 꼭안아주고 싶은 그리운당신 김 혁 2012.08.21 786 hk3039 김 혁
2435 아름다운 사랑 / 이효녕 김 혁 2012.08.21 847 hk3039 김 혁
2434 여름숲 / 장석남 김 혁 2012.08.21 789 hk3039 김 혁
2433 오늘 만나고 싶은 사람 김 혁 2012.08.21 778 hk3039 김 혁
2432 내곁에 머무는 사랑 - 노을/윤미숙 김 혁 2012.08.21 862 hk3039 김 혁
2431 아래로 흐르는 물처럼 김 혁 2012.08.20 809 hk3039 김 혁
2430 아침 풀밭에 나서면 / 진동규 김 혁 2012.08.20 777 hk3039 김 혁
2429 사랑은 아름다운 손님이다 /김정한 김 혁 2012.08.19 815 hk3039 김 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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