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라는 이름으로 / 雲海

by 김 혁 posted Aug 22,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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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라는 이름으로 / 雲海" - 우리의 사랑하는 일이 우리라는 이름으로 가슴속 깊이 말없이 쌓아가는 그대와나 이기를 기도 합니다 세상의 수많은 곡절 속에서도 속 깊은 샘물처럼 쏟아지는 마음으로 조용히 허물을 덮어가는 우리라는 자랑스러운 이름이였으면 좋겠습니다. 우리가 이렇게 자애스러운 눈가의 주름이 익어 그윽한 눈 안에 아늑한 쉼터가 되고 은은히 채워 가는 세월이 역어져 우리라는 이름의 향긋한 표정이 그리움의 음표가 되겠지요. 우리라는 이름은 시간을 초월한 약속입니다. 두 손 모아진 소망이 담긴 우리라는 이름의 인연이기에 불빛 잃은 어둠속에서도 길을 찾아주는 우리라는 영롱한 별이 가슴속에서 속삭이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