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사랑하며 / 제산 김대식

by 김 혁 posted Aug 26,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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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며 사랑하며 / 제산 김대식" - 살면서 사랑하는 일은 늘 즐겁고 행복한 일입니다. 사람이 사람을 사랑하며 사는 일 사랑하는 연인 사이라면 말할 것도 없겠지요? 우리의 사계절 봄의 꽃들도, 여름의 녹음도, 가을의 만추, 겨울의 흰 눈 밝고 싱그런 태양도, 밤하늘의 별도 이 모든 것이 너무도 사랑스럽습니다. 귀여운 강아지를 보면 쓰다듬어 주고 싶고 나무에 꽃이 피는 것도 돌에 이끼가 끼는 것도 갈대에 서걱이는 바람에도 숨어 피는 조그만 들꽃들도 너무나 사랑스런 모습입니다. 강가에 구르는 조약돌 하나 시냇물 졸졸 흐르는 소리 조그마한 풀벌레 하나까지 너무도 사랑하고 싶어집니다. 사랑하며 사는 일 그것은 자신을 행복하고 아름답게 가꾸는 일이지요. 우리의 이웃들을 사랑하는 일은 자신의 마음이 고와져 얼굴이 밝아집니다. 그래서 보다 젊고 아름답게 살 수 있는 비결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