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끄럽지 않은 인연이고 싶다 ...♡
만남이란 좋은 인연의 관계가 있을 수도 있으나
가끔은 악연이라 하는 잘못된 만남도 있다.
친구의 만남, 연인의 만남,
부모형제의 만남, 타인의 만남,
모든 만남은 인연이라는 줄기따라 가지에 맺힌다.
바람 부는 날이면 가슴이 시려오고
비라도 내릴라치면 가슴이 먼저 젖어 오고
겨울의 스산한 바람에 온 몸은
싸~아함으로 퍼져가고
창가에 서서 홀로 즐겨 마시던 커피도
누군가를 필요로 하면서 같이 마시고 싶고
늘 즐겨 듣던 음악도 누군가와 함께 듣고 싶어진다.
사람이 그리워지고 사람이 만나고픈
사소한 것까지도 그리움이 되어 버리고
아쉬움이 되어 버리는
결코 어떤 것에도 만족과 머무름 없이
새로운 외면의 세계를 향해서
자꾸자꾸 뻗어 오르고 싶어한다.
한살 한살 세월에 물들어 가고 있는 빛깔은
형체도 알 수 없는 색깔로 물들이고
숨겨진 욕망의 파도는 더욱 거센 물살을 일으키고
처참히 부서져 깨어질 줄 알면서도
여전히 바람의 유혹엔 더 없이 무력하기만
솔직히 그런 나임을 인정한다.
하지만 자신이 품어야 할 유혹임을..
끝없는 마음의 반란임을..
원했던 원하지 않았던
긴 세월 만들어진 내 인연의 숲 안에서
소중한 내 인연들에게도..
새롭게 다가오는 인연에도..
악연으로 기억되지 않게..
부끄럽지 않은 진실된 서로의 메아리로
평화로운 인연의 숲을 만들고 싶다.
[옮긴글]
[보너스유머]
[나뭇꾼과 산신령]
나무꾼이 산에 올라가 나무를 하다가,
하도 더워서 알탕을 한 후 벌거벗고 자고 있었는거라..
한잠을 자고 일어나 옷을 입으려는데
어럽쇼, 팬티가 행방불명인거라.
두리번거리며 팬티를 찾고 있을때
산신령이 금 팬티를 들고 나타났다.
"이게 네 팬티냐?"
"아닙니다."
나무꾼은 이미 금도끼 은도끼의 예를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아니라고 대답했다.
당근... 은 팬티, 동 팬티도 아니라고 대답했다.
그 다음 산신령은 진짜 나무꾼의 팬티를 들고 나왔다.
"네, 맞씁니다. 그게 잃어버린 제 팬티가 맞습니다."
나무꾼은 금, 은, 동 팬티를 다 줄 줄 알고 기다렸다.
그런데.. 산신령님 하는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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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이놈아,
제발 팬티 좀 빨아 입고 다녀!"
[모셔온 유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