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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세상이 아름다운 것은 / 오인태"- 다시 봄이 오고 이렇게 숲이 눈부신 것은 파릇파릇 새잎이 눈뜨기 때문이지 저렇게 언덕이 듬직한 것은 쑥쑥 새싹들이 키 크기 때문이지 다시 봄이 오고 이렇게 도랑물이 생기를 찾는 것은 갓 깨어난 올챙이 송사리들이 졸래졸래 물 속에 놀고 있기 때문이지 저렇게 농삿집 뜨락이 따뜻한 것은 갓 태어난 송아지, 강아지들이 올망졸망 봄볕에 몸부비고 있기 때문이지 다시 봄이 오고 이렇게 세상이 아름다운 것은 새잎 같은 너희들이 있기 때문이지 새싹 같은 너희들이 있기 때문이지 다시 오월이 찾아오고 이렇게 세상이 사랑스러운 것은 올챙이 같은, 송사리 같은 너희들이 있기 때문이지 송아지 같은, 강아지 같은 너희들이 있기 때문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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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아이디 이름
2638 봄이 오는 겨울의 끝자락에서 김 혁 2013.03.04 839 hk3039 김 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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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세상이 아름다운 것은 / 오인태 김 혁 2013.03.01 848 hk3039 김 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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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30 부끄럽지 않은 인연이고 싶다 - 유머 김 혁 2013.03.01 888 hk3039 김 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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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28 황혼 앞에서 / 윤정강 김 혁 2013.03.01 802 hk3039 김 혁
2627 빈 들녘에서 / 윤정강 김 혁 2013.03.01 838 hk3039 김 혁
2626 오늘을 위한 기도 / 김소엽 김 혁 2013.03.01 794 hk3039 김 혁
2625 만남은 하늘의 인연, 관계는 땅의 인연 김 혁 2013.03.01 801 hk3039 김 혁
2624 사랑 그리고 봄 / 안성란 김 혁 2013.03.01 767 hk3039 김 혁
2623 마음의 등불이 꺼지지 않는것은 / 박보라 김 혁 2013.03.01 808 hk3039 김 혁
2622 봄, 그리움이 꽃필 때 / 이채 김 혁 2013.03.01 833 hk3039 김 혁
2621 아름다운 사람 김 혁 2013.03.01 792 hk3039 김 혁
2620 편해서 정이 가는 사람 김 혁 2013.03.01 864 hk3039 김 혁
2619 이별이 가슴 아픈 까닭 / 이준호 김 혁 2013.02.24 775 hk3039 김 혁
2618 행운은 스스로 운이 좋다고 믿을 때 찾아온다 김 혁 2013.02.22 934 hk3039 김 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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