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천하를 얻어도
자기 건강을 잃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
돈 봇다리 짊어지고 요양원 가 봐야 무슨 소용 있나요?. 경노당가서 학력 자랑 해봐야 누가 알아주나요?
늙으면 잘 난 놈이나 못 난 놈이나 그놈이 그놈이요. 배운 놈이나 못 배운 놈이나 거기서 거기라네.
병원가서 특실에 입원하여 독방쓰면 무슨 소용 있나요?
지하철 타고 경노석 앉아 포옴 내봐야 누가 알아 주나요?
왕년에 회전의자 안 돌려본 사람없고
소시적 한가락 안 해본사람 어디 있소?!
구청에 갔다가 젊은 직원이
늙은이라고 무시하는 것 같아 역정이나서
"이봐요 젊은이, 늙은이라고 너무 무시하지 말아요.
나도 한때는 대기업 임원이었오." 하였더니...
그 직원이 그러더래.
"네, 그러시며 잘 아실만한 분이 왜 그러세요?." 지난 날의 영화는 다 필림처럼 지나간 옛 일,
돈과 명예는 아침 이슬처럼 사라지고 마는
허무한 것이라오!
경노당에 가서 손자 자랑 하지마소.
손자가 반에서 일등했다고 자랑하고 나니
옆에 있던 영감이 그러더래.
"저기 저 분 손자는 전교 일등했다오" .
돈 자랑도 하지 마소
돈 자랑 실컨 하고 나니 저축은행 비리터져
골 때리고 있더래요.
세계적인 갑부 카네기, 포드, 록펠러, 진시황은
돈없어 죽었는가?!!
여보시오, 영감님. 자랑을 하려거든 건강이나 자랑하소.
세상에서 천하를 다 얻었어도 자기 건강을 잃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오.
7~80에 건강만 있으면 대통령도 천하의 갑부도 부럽지가 않다오. 轉糞世樂[전분세락]이란 말이 있지않소? 개똥밭에 딩굴어도 이 세상이 즐겁다 했습니다.
노년인생 즐겁게 살려거든
젊어서부터 건강저축 부지런히 하소!
버스 지나가고 손들면 태워줄 사람 아무도 없듯이
병든 후에 뒤늦게 건강타령 해 봐야 이미 Bus 지난 뒤 손흔드는 격이라오
담배는 젊어서 끊고, 술은 늙으면서 줄이시오. 외식, 야식 적게 먹고, 운동을 열심히 하시구려. 운동 할 시간 없다 핑게거리 찾지 말고 아침 저녁, 출 퇴근에 30분씩만 걸어서 다니구려.
담배 끊고, 술 줄이고, 적게 타고, 많이 걷고, 소식하고, 많이 웃고 해마다 건강검진.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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