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회 동창들

by 김 혁 posted May 08,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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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 우리들 >


사랑이 있는곳엔 아름다운
만남이 있고
그 들이 아름답게 보이는것은
세월을 함께한 이유만은
아닐겄이다


오랜 시간을 뛰어넘어
함께 한다는 것은
일상적인 만남과는
느낌부터가 다르다


저 여유로움과 한가함 속의
조용한 미소는
부담없는 서로의 사랑이
깊게 이어져 있다는것을
알수있고


기나긴 세월이 소리없이
흘러갔지만
그것은 그들의 시간 속에서는
아무 의미가 없는것이다


없어져 버리기엔 너무 아름다운
세상이
그들을 기다려 왔고
그 기다림 속에
서로의 마음은 함께
있었다는것을
모두가 알고 있엇으리라


그동안 각자가 살아왔던 모습이
함께 어우러져
즐거움과 멋이 함께 나타날때
그 자리는 따뜻한 정과 웃음이
넘쳐날것이다


파랑새를 찾아 헤매왔든
우리들의 삶의 바램이
바로 이런 배려와 기쁨이
아닐까 생각도 해본다.



............ 글쓴이: 리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