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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20 09:27

인생(人生)

조회 수 859 추천 수 18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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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돈 많이 벌고

높은 자리에 있으면 공한 삶이라 생각했는데

 

한살 한살 이를 먹고,

각이라는게 생기면서 보다, 높은 리보다,

내주위에 은사람들이 있고

내가 복하고 랑하는 사람이 있는것만큼

범하게 살아가는것 만큼 공한 삶은 없다는거

그거 하나는 알게되더라.

 

 

범한 삶이 싫다고 소리쳤는데

평범하게 살수 있는것 조차 들다는걸 알고나니

이젠 정말 절하게 라게 된다.

 

 

삶이 막막함으로 다가와 주체할 수 없이 울적할 때

세상의 중심에서 밀려나 구석에 서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때

자신의 존재가 한낱 가랑잎처럼 힘없이 팔랑거릴 때

그런 때일수록 나는 더욱 소망한다.

 

그것들이 내 삶의 거름이 되어 화사한 꽃밭을 일구어낼 수 있기를

나중에 알찬 열매만 맺을 수 있다면

 

지금 당장 꽃이 아니라고 슬퍼할 이유가 없지 않은가

 

 

 - 좋은글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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