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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04 16:43

너에게 / 정호승

조회 수 1798 추천 수 386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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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에게 / 정호승 - 가을 비 오는 날 나는 너의 우산이 되고 싶었다 너의 빈 손을 잡으며 가을비 내리는 들길을 걸으며 나는 한 송이 너의 들국화를 피우고 싶었다 오직 살아야 한다고 바람부는 곳으로 쓰러져야 쓰러지지 않는다고 차가운 담벼락에 기대서서 홀로 울던 너의 흰 그림자 낙엽이 썩어서 너에게로 가고 사랑은 죽음 보다도 강하다는데 너는 지금 어느곳 어느 사막위를 걷고 있는가 나는 오늘도 바람부는 들녘에 서서 사라지지 않는 너의 지평선이 되고 싶었다 사막위에 피어난 들꽃이 되어 나는 너의 천국이 되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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