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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장 낮은 사랑이 더 깊은 사랑
      
      
      내 사랑의 크기 만큼
      그의 사랑이 같아야 한다고
       
      요구하지 않으며
      받아서 채워지는 사랑
      보다는 주면서 채워지는 사랑
      
      그로 인해 오는
      아픔과 슬픔에도 
      행복할 수 있는 사랑 
      
      그렇게 낮은 사랑이
      가장 깊은 사랑입니다
      내 가슴 비워가는 사랑이 
      가장 절실한 사랑입니다 
      
      그가 보고픈 만큼
      그가 더 그리운 만큼 
      내 가슴 오려내주는 사랑 
      
      그와 같은 눈 높이에
      서서 나 자신을 하나하나
      비워감에 따라 그 자리에 어느새
       
      그가 하나하나씩 
      쌓여가는 그런 사랑이 
      가장 절실한 고운 사랑입니다.
                               
      - 좋은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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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36 매일매일 이라는 나의 밭에 김 혁 2009.10.03 1671 hk3039 김 혁
3035 이 가을에 / 양현근 김 혁 2009.10.03 1669 hk3039 김 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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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18 변화 김 혁 2009.10.16 1745 hk3039 김 혁
3017 걸림돌과 디딤돌 김 혁 2009.10.17 1516 hk3039 김 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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